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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16] 당뇨병 질환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치료 방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7/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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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혹은 몸의 각 장기에 작용하는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함으로써 당대사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그 결과 우리 몸속의 에너지원, 특히 당분의 이용이 잘 되지 않아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며, 한편 사용되지 못한 당분은 혈액 중에 필요이상으로 많이 쌓여 결국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혈당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되는 포도당이며 인체 내에서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함으로써 에너지원이 된다. 정상인의 경우는 식사 후 섭취한 음식물에 의해 혈당이 높아지면 그 정도에 따라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며, 이때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내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해 줌으로써 에너지로 이용하게 하여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섭취된 탄수화물이 각 세포의 대사용에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서 떠돌다가 소변을 통해 그냥 배출된다.

 

포도당은 뇌와 혈액 세포의 에너지원이며 모든 세포의 동화 작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다른 물질의 기질로 작용한다. 음식 섭취를 통해 혈액중의 포도당 농도가 상승되면, 간세포로 이동되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대신 글루카곤의 분비량은 감소된다. 혈액 중 과잉의 포도당은 간과 지방조직에서 지방산과 중성지방으로 전환된다. 만일, 혈액 중 포도당의 농도가 저하되면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고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여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의 분비가 촉진되어 혈당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당뇨병은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면서 탄수화물, 지방질 및 단백질 대사의 광범위한 이상을 초래하며, 그 원인이 내분비계 이상에  있지만, 병의 발현은 대사질환의 양상을 띤다. 특징적인 증상은 피로감, 갈증, 다음, 다뇨, 소양감, 이유 없는 체중감소 등이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혈당 또는 요당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합병증이 나타나서야 발견되는 수도 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영양요법의 기본은 체내 대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태 유전체 특성에 잘 맞는 식품을 선별하여 음식의 양과 질을 조절하여 알맞게 시간에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영양요법의 목적은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 및 그에 따른 증상의 예방, 세포의 신진대사 활성화, 인슐린 주사 투여시 저혈당증의 예방, 합리적인 체중 유지, 혈관 내에 정상혈당 및 혈중 지질 농도의 유지, 그리고 동맥경화증의 예방 등이다.  

 

*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량으로 섭취 열량을 조절해야한다. 

 

*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먹거리로 내 몸에서의 활용을 높인다. 즉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탄수화물 원료를 섭취할 때 포도당이 쉽게 세포 안으로 들어가고 대사가 잘된다.

 

* 심신의 안정은 호르몬체계가 정상을 유지하게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며 세포가 문을 열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한다.

 

*총 섭취량 중에서 단백질10~20%, 지방 및 조미료 4%, 탄수화물 30%, 비타민 및 무기질류 40% 이상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며 간식과 과식을 절제한다. 

 

* 무기질과 비타민은 각종 대사활동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신장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매끼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량을 늘린다. 

 

* 식이 섬유소는 인슐린 요구량을 감소시키고 순간적으로 혈당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며 공복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준을 낮추고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총섭취량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 천천히 오래 씹어 섭취하면 소화기 내 충분한 효소작용을 유도할 수 있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형성되어 과식을 예방 할 수 있다. 

 

*알코올류의 섭취를 금지하고 외식을 절제한다. 고혈압, 동맥경화증, 신장염 등의 발병을 줄이거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염분의 섭취를 되도록 줄여야한다. 

 

*Cr, Mg, Zn, Ca, Fe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보리, 콩류, 시금치, 오이, 다시마, 호박, 보리싹, 양배추, 배, 키위, 산수유, 녹차, 구기자, 여주.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현미, 율무, 버섯, 샐러리, 두릅, 치커리, 무, 수박, 토마토, 인삼(홍삼), 달팽이, 누에가루.

 

참고사항

절대적으로 과식을 피하여야 하며 70%정도의 섭취량이 적당하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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