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 경기도의원(우측)이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을 수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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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1)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인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한국이주인권상은 한국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기준을 제시하는 등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발전에 기여한 정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 등을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김인순 의원은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위원으로 활동하며, 모든 도민에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해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화성시 관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 시설인 ‘화성시 가족통합센터’ 건립비 30억 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등 그동안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 인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인순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족들을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올바른 다문화 정책과 문화가 경기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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