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정간담회 후 송옥주 의원과 김근영 회장 등 참석자들이 농업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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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회장 김근영)는 지난 22일 송산의 한 음식점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을 초청해 ‘화성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청,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화성시 농협, 농어촌공사, 화성시의원 등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송옥주 국회의원 당선 후 첫 대규모 간담회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날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화성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화성시 농축산업 조직 통합, 화성쌀농업발전 종합대책 마련, 쌀전업농 육성대책 마련(농지은행 참여 등), 축산단지 확대에 따른 대책, 남양호 수질개선 방안 마련, 용배수로 현대화, 농민수당 신설 등의 의견을 송옥주 의원에게 전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건의시간을 통해 식량자급률이 너무나 낮은 상황에서 농업을 식량안보차원에서 접근해 달라며 입법화를 요청했다. 또 화성시 정치계에 농업계를 대표할 인물이 없다면서 차기 시의원 선거에서 농업인 대표에 대한 공천에 나서줄 것으로 당부했다. 특히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개정안이 발의된점에 대해 “화옹지구로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화성 농업이 고사한다”면서 송옥주 의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김근영 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화성시와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농업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민의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오늘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올바른 농업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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