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도의원이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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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범위를 정비한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범위 가로시설물 내 교통시설물에 환경친화적(전기·수소 등) 자동차 충전소를 포함하도록 정해 교통약자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충전소의 조작부, 스크린 높이, 케이블 손잡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형 의원은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도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장애인이나 교통약자는 전기・수소 자동차 충전기 사용시 무거운 케이블과 충전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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