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수노동조합 신경대학교 지회 설립 총회에서 관계자들이 대학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화성신문
|
전국교수노동조합 신경대학교 지회(지회장 유진우 교수)가 설립됐다. 신경대학교 교수노조는 2일 봉황당 1층 대강당에서 지회 설립 총회를 갖고 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학혁신 정책 추진, 교권 확보 정책 추진, 조직정비 및 조직 강화 확대 추진을 선언했다. 핵심 사업 내용에는 민주적 총장 직선제 도입도 담겼다.
지회설립 총회에는 박정원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조권익 전국교수노동조합 사무처장, 김재남 전국교수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전국교수노조 본부 임원들과 대학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신경대학교 지회장 유진우 교수는 “교권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고등교육이 올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경대학교 교수노조는 지회 설립 선언문에서 “우리 교수들은 비리재단의 교권 탄압,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노동권 위협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자구책을 강구하지 못했던 점을 스스로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교권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고등교육이 올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신경대학교 지회에는 신경대학교 교수 구성원의 70% 이상이 가입해 있는 상태다.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