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소속 의원들과 아주대 관계자 등이 함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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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정책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는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의실에서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스 도입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국내외 약료상담서비스 표준모델 연구자료 수집 및 분석, 경기도 요양시설 현황조사, 국내외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 등 연구 진행 과정과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책임연구원인 김주희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는 장기요양시설 거주 노인환자의 부적절한 약물처방 경험과 다약제 복용사례를 소개했다.
김주희 교수는 “최소한의 약물투여를 원칙으로 약물의 필요성과 약물 오남용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약물 유해사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시설형 약료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애형 의원은 “도민의 건강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등에 대해 약사가 약물사용실태 조사‧평가 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이 구체적 정책 마련과 시설형 사회약료서비스 제도 도입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이애형 회장은 물론, 최종현, 이필근, 권정선 의원, 윤정화 연구원(아주대산학협력단),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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