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첫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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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현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 주요 정책들을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해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신미숙·차순임 화성시의원,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희준 화성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호연 화성시 백미리 어촌계장, 이준원 화성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등 학계전문가, 현장 활동가, 주민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서철모 시장이 위원장을, 정찬교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으며, 임기는 2년 ,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무상교통, 친환경 기업정책, 주민참여 등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들을 관성적이고 권위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지 다시금 점검할 것”이라며 “행정 칸막이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화성시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유엔과 정부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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