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 캐스팅을 이용한 예수 조각상.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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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서 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박사학위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차홍규 작가의 ‘하이브리드 작품 초대전’이 서울 역삼동 신라 스테이 호텔 17층 SMC 신라메디컬 센터 전시장(02-540-8688)과 양평의 복합 문화공간 카포레(031-775-5342)에서 열린다.
제55회 개인전인 서울전시에서는 조각 작품은 물론 한지 캐스팅을 이용한 예수 조각상과 글과 그림을 함께 제작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 등 차홍규 작가만의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의 기간은 무기한이다.
제 56회 개인전인 양평전시에서는 말의 힘찬 도약을 나타내는 입체 작품인 청동 조각상을 비롯하여 1,300도의 온도로 구워 제작한 세라믹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5월 25일부터 31일까지다.
▲ 말의 힘찬 도약을 표현한 입체 작품인 청동 조각상.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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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규 작가는 북경의 칭화대학 미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한중문회교류에 힘쓰고 있다. 한중수교 20주년 작가, 88올림픽 기념공모전 장관상 수상, 기능올림픽 명장부 심사위원, 서울 평화국제 미술제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조형예술원 석좌교수, 한중미술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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