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관내 창고시설의 안전성을 파악하고 있다.      © 화성신문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4일 관내 건축공사장과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취약대상 대형사고 사전 차단을 위한 이번 예방대책은 지난달 29일 3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소방서는 이를 위해 연면적 3000㎡ 이상 건축공사장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공사·감리업 지도 감독에 나서게 된다. 또 창고시설 안전관리 책임자 방문간담회를 개최하고 서한문 또한 발송하게 된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다시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화재취약대상에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건축공사장 및 창고시설 관계인들의 철저한 화재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