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됨으로 인해여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3월 활동비를 선지급한다.

현재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서부지역 거주가 약 250여 명으로 월 30시간 기준 1인당 27만 원씩 받게 된다.

선지급 대상은 공익형 참여자 250명 중 희망자에 한하여 개별동의서 작성 후 지급할 예정이며, 기존 선근로 후지급의 지급방식에서 선지급 후근로 형태로 3월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사업재개 후 연내에 활동시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일시 변경돼 진행된다.

공익형 일자리는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로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봉사 등의 일자리가 있다. 어르신들은 이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지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지급되는 활동비로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안효미 서부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선지급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