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기업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중 자동차, 뿌리, 화장품, DNA/ICT, 소재‧부품, 섬유,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컨설팅,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중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서비스 수행기관에 바우처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의 경우 지원비율을 높이고, 매출액에 따라 보조율도 차등 지원한다. 매출 5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는 50%, 10억 원 초과 50억 원 이하는 70%, 3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는 80%, 3억 원 이하는 90%까지 보조금을 우대 적용한다.
중진공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역량을 진단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kosmes.or.kr)에서 3월5일까지 가능하며,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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