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정치·자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성시체육인 피해 없도록 현안 해결할 것”
1종목 1기업 후원 통해 종목별 예산 확보
김정주 전 시의장, 화성시체육회 회장출마 선언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2/04 [16: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4일 기자회견에서 화성시 체육회장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대한체육회가 정한 회장 선출 기한을 넘겨)현재 사태를 야기한 현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이 일정 부문 책임을 져야 합니다. 회장으로 당선되면 대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원 등 모든 것을 통해 화성시체육회가 패널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은 4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 체육회 첫 민선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정주 전 의장은 저는 정치인 이전에 한 사람의 체육인이라며 화성시장이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장은 공정’, ‘소통’, ‘신바람의 가치를 두고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이 공전하고 상생하는 명품 화성체육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체육회관 건립, 예산 집행의 투명성, 찾아가는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비 인기종목 활성화, 장애인 체육 활성화, 체육인 상담센터 설립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특히 김정주 전 의장은 상급기간이 정한 선거기간을 지키지 못해 패널티를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화성시체육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주 전 의장은 화성시체육회가 경기도내에서 광명시와 더불어 대한체육회가 정한 회장선거 기일을 지키지 못해 패널티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국가지원금은 받지 못하고 화성시체육인들이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등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체육회장이 누가 되든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문제라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주 전 의장은 특히 이 문제는 무급으로 돼 있는 회장직을 유급으로 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으면 안된다김경호 현 상근부회장 등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이 일정부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민간으로 체육회장이 넘어가면서 화성시 체육회 예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화성시 관내 기업과 협력과 상생을 통해 1종목 1기업 후원의 길을 마련해 가맹 경기단체의 재정 자립도를 높여 나가고, 저 자신이 사무국 사무실보단 기업을 찾아 다니는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답했다. 화성시장이 회장일때만큼 예산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낄 수 있는 예산은 아끼고, 줄일 수 있는 예산은 줄이는 등 문제없도록 예산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체육회 첫 민간회장 선거는 오는 21~22일 후보등록을 거쳐 3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시행된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