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문영순)이 오는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동화샘’의 인형극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공연한다.
‘동화샘’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이 양성하는 학부모 동화구연자원봉사단으로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이 운영한 ‘학부모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 자격과정’과‘ 인형극 실무과정’을 수료했다.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은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슴 따뜻하고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형극‘신통방통 세 가지 말’은 화성 및 오산지역 17교 초등학교 27명의 학부모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음향녹음, 소품제작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영순 경기화성교육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에서 인형극을 보며 가족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은 매년 화성 및 오산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동화샘이 준비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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