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초등학교 학생들이 ‘희망트리’에 저마다의 소원을 내걸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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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초등학교(교장 김미순)는 지난 2~6일 학생주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희망트리 꾸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학기 전교회장이 선거 출마 당시 “트리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적어 걸어놓게 하고 싶다”는 공약에 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것으로 당선 후 간담회와 학생자치회의를 거쳐 학생주도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 기간 중 전교임원과 학급임원들이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돌아가며 트리 앞에서 카드를 나누어 주고 직접 활동을 안내했다.
율목초 학생들은 트리에 “내년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게 해주세요.”, “독감에 걸린 친구가 낫게 해주세요.”, “언니가 생기게 해주세요.” 등 따뜻하고 귀여운 소원들을 가득 내걸었다.
율목초의 한 교사는 “트리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진다”면서 학생들의 프로젝트활동을 격려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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