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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사회성 발달 위해 수영장 설치 절실
장애인 학부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내 조성 요청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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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학교 학부모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수영장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 화성신문

화성의 특수학교 학부모들이 장애학생들도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경희 나래학교 학부모회장은 지난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영은 재활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특수학교인 화성 나래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이국주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국장, 박중석 건립추진단장, 배정수 화성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장애아이들의 학부모들은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 내에 수영장을 반드시 설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부산,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도 장애인 전용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 및 직업재활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2023년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지원시설 3부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경희 학부모회장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수영장이 들어서면 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권 장애인들에게 희망이자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디 수영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면담과 협조요청 공문 등을 통해 장애인 수영장 설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가 관내 장애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영장과 수중체육시설에 대한 욕구가 각각 23.8%, 1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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