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락천 동부케어 대표이사(좌측)와 김동오 오산 이안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경기도 오산, 화성, 평택 등에서 노인장기요양 관련 7개 지점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주)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와 오산 이안한방병원(대표원장 김동오)은 18일 오산시 이안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정보 나눔 및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 ▲동부케어 노인장기요양 대상자 및 환자 한방진료 실시 ▲의료 및 의학정보에 대한 자문역할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유지 ▲지역사회 복지사각 지대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및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물적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물론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윈윈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는 “노인인구의 급증과 함께 장기요양대상자도 증가함에 따라 양방은 물론 한방 분야에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양한방 협진을 실시하고 있는 이안한방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한 동부케어는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및 단기보호, 산모신생아 및 아이돌봄,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원한 오산 이안한방병원은 대구대 한의과를 졸업한 김동오 대표원장을 포함해 한의사 5명과 양방 전문의 출신 1명 등 총 6명의 양방협진으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말 용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동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