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락천 (주)동부케어 대표가 ‘사회적경제와 비영리 복지분야 사업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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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분야별로 사업을 지원하는 경기쿱은 지난 11일 사회적기업 (주)동부케어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기관 위·수탁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교육 2회차를 실시했다.
전체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2회차는 ‘사회적경제와 비영리 복지분야 사업 이해’의 주제로 화성시 사회적기업 (주)동부케어 진락천 대표가 강의했다.
진락천 대표는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이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음에도 아직 소통과 이해를 통한 인식의 전환이 더 요원한 때”라면서 “그나마 경기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비영리 복지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사회적경제의 정책과 영역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일반 경제와 같이 영리만을 내세운다면 복지의 본질적 목적과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 대표는 “동부케어도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인 노인복지에 속하지만 단순히 어르신들의 케어하는데 그치는 복지가 아니라 앞으로는 치유와 회복으로 삶을 재발견 하는 복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유일교육협동조합, 온맘터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나우리 등 30여 명의 사회적경제 조직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3회차 마지막 교육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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