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에 빠졌다 소생한 향남읍의 시민, 가족과 응급조치를 함께 했던 화성시 소방관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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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에 빠진 환자가 빠른 신고와 신속한 응급처리로 생명을 건졌다.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향납읍 하길리 주택에서 구토를 하며 환자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장 김인수, 소방교 장대용, 소방사 장혜현, 최진경, 오현택 구급대원이 신속히 출동했다.
환자는 갓 100일이 지난 아이를 돌보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 호흡, 맥박이 없던 상태였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소방서 119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30여 분간의 전문의 의료지도, 전문심장소생술을 통해 맥박이 돌아와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환자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심폐소생술 등 초기 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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