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지사장 김신철)는 오는 19일부터 11월15일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한분이라도 더’ 발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계획이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부터 조기시행돼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발굴하고 연금 수급을 홍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화성오산지사는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최근 5년 이내거주불명등록 미수급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어르신 본인에게 유선 및 방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게 된다. 특히 조사 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발굴조사, 신청안내, 제도홍보 등 전 과정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오산지사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현수막 게시, 노숙인 쉼터‧무료급식소와 같은 어르신 집단거주지역 방문 등 지역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

개인사정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이 걱정없이 신청하시도록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게 된다.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상태에서도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며, 채무관계로 급여 압류를 걱정하는 어르신은 압류방지 통장으로 안전하게 매월 수급이 가능하다.

김신철 지사장은 이번 발굴조사와 홍보를 통해 “기초연금의 혜택이 더욱 절실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받으시도록 수급가능자 발굴·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금 수급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