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화성예술제’가 오는 10월3일 오전 1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화성지회(회장 양진춘)가 주관하는 올해 화성예술제는 남한과 북한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주제를 개최돼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예술제에서는 팝페라싱어 아리현, 브라스시티(금관 5중주), 취타대와 모듬북의 콜라보, 평양 탈북민으로 이루어진 평양민속예술단, 마술공연, 전자 현악팀인 오드아이, 화성 무용팀의 부채춤, 쟁강춤, 팝페라듀오 라보엠, 한얼무예단(무술퍼포먼스), 한율(가야금&정가), 가수 정하영 등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시화전 ‘詩안에 詩를 널다’, 미술 체험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놀이터’, 사진전 ‘화성, 사진으로 너를 만나다’ 등 다양한 전시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화성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꾸며가는 열린 무대를 준비해 시민들이 예술을 더 쉽게 접하고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무대, 음악, 전시, 체험이 기획돼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호응하고 환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예총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목적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화성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화성지회는 지난해 ‘제14회 화성예술제’에서 세계 각국 전통 무용단들을 직접 섭외해 동탄 지역 거리 퍼레이드와 전통무용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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