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결혼식을 함께 한 여성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 아르딤복지관 관계자, 김인순 경기도의원 등이 모의결혼식 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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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지난 19일 향남 컨벤션더힐 1층 아트홀에서 여성발달장애인이 신부가 돼 시민옹호인 신랑과 결혼식을 체험해보는 모의결혼식을 진행했다.
여성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시민옹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컨벤션더힐의 장소 후원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의 사진촬영 지원으로 더욱 현장감 있는 결혼식이 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인순 경기도의원은 “모의결혼식을 통해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더 뜻깊은 날”이라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시민옹호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지지체계 향상을 위해 시민옹호인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성(性), 결혼, 양육을 주제로 각종 교육과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양육을 주제로 한 사업이 진행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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