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용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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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이 2020년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용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화성갑에서 정치생활을 마무리 짓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0년 총선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지역에서 뿌리깊은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서청원 의원과의 총선대결에서 포스터카피가 ‘깨끗하고 바른 정치’였다”면서 “화성갑 지역에서의 정치생활에서 단 한번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 서부권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반면, 그 중요성과 귀중함에 대해 제대로 홍보가 돼 있지 않다”면서 “화성갑 국회의원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산업폐기물 처리장 건립 등 화성서부 발전저해 요인을 막아내고,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의 전초기지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화성시서부권지속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9일 첫 회의를 가졌다.
김 용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도전은 화성시 서부의 가치를 죽이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며 “오로지 시민만 믿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15일 화성갑 지역위원회를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하면서 위원장 직을 내려놓고 칩거에 들어간 바 있다.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우수지역위원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논란을 산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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