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제로타리 3750지구, 세계 최고 명품 지구 반열에 올릴 터”
청산 윤영중,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3750지구 총재 취임
게리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 이례적으로 참석해 격려
게리 후앙 “세상 연결 위한 독창적 방법 모색하길”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19/07/04 [21:5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청산 윤영중 2019-20년도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뒤로 직전 총재인 덕산 한상회 총재가 보인다.     © 화성신문


 

세계에서 명품 지구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로타리(RI, Rotary International) 3750지구 2019-20년도 총재에 청산 윤영중 인바이오택㈜ 회장이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4-15년 국제로타리 회장을 역임한 개리 C.K. 후앙(Gary C.K. Huang)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을 비롯 중정 윤상구 재단 이사, 계요 이규항 전 이사, 반문열 국제로타리 한국지국장, 3750지구 총재단, 3730지구 원종화 총재를 비롯한 동기총재들, 자매클럽 횡성 로타리클럽 회장단, 자매지구인 대만 3490지구 회장단, AKS(아치클럼프소사이어티) 멤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박순자·전해철·김명연·김철민 국회의원과 윤화섭 안산시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청산 윤영중 총재가 이양 받은 3750지구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 화성신문

 

축하공연으로는 전통국악예술교육협회 회원들의 난타 공연과 안산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2018-19년 회기동안 3750지구를 이끌었던 덕산 한상회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세상에 감동을’이라는 배리 래신 국제로타리 회장님의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큰 꿈과 희망을 갖고 회원여러분과 함께한 지 벌써 1년이라는 회기를 마감하며 이임식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제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테마를 가지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시는 청산 윤영중 취임 총재님과 더불어 3750지구의 멋진 회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청산 윤영중 총재는 이임한 덕산 한상회 총재로부터 3750지구기와 배지를 전달받고 총재로서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 개리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청산 윤영중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개리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님께서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직접 자리에 함께해 주셨다”면서 “이는 한국로타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이러한 귀한 참석은 저로 하여금 2019-20년도에 3750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비상시켜야 하며, 나눔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재단에 대한 획기적인 기여 증진으로 세계 최고의 지구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의욕을 충만하게 한다”며 개리 후앙 재단 이사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총재는 또 “지역대표들과 107개 클럽 회장단 및 소중한 풀뿌리 로타리안을 섬기며, 아름다운 봉사와 재단 기여로 3750지구의 명성을 드높이는 지구 총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청산 윤영중 총재(사진 왼쪽)와 개리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이 이·취임식 행사에 앞서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윤 총재는 이어 “국제로타리 마크 다니엘 멀로우니 회장님이 제창하신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Rotary Connects the World)’ 테마는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된 세상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더 커져야 하고, 더 강해져야 하며, 회원 증강과 더 많은 로타리 재단 기여를 통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총재는 “저는 클럽을 지원해 우리 지구가 시멘트처럼 단단한 봉사조직이 되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시멘트를 단단하게 굳히는데 필요하지만 때가 되면 빠져나와야 하는 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배 로타리안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비상하는 3750지구를 만들고, 3750지구를 세계 최고의 명품 지구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사진 중앙)이 6명의 AKS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화성신문

 

이날 행사에서는 25만 달러 기부를 약정하는 6명의 AKS 멤버가 탄생했다. 6명의 AKS 멤버는 청산 윤영중 총재(안산오엘지RC)를 비롯 보원 이정현(화성태안RC), 정도 황창흠(오산RC), 지인 안미경(안양보노RC), 호연 박수미(평택무궁화RC), 영일 손민호(고덕시대RC) 로타리안이다.

 

3750지구는 또 이날 행사에서 1년간의 회기 동안 209만1600달러 재단기부를 약정하고, 1050명 회원 증강을 약속했다.

 

▲ 개리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악수하고 있는 왼쪽 사람)이 2일 우정읍에 위치한 조암로타리클럽을 찾았다. 개리 후앙 이사장이 조암로타리클럽 창립준비위원장이자 ‘초아의 봉사인’인 91세 연령의 옥산 김진철 로타리안과 악수하고 있다.     © 화성신문

 

개리 C.K 후앙 국제로타리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3750지구의 총재 이·취임식 행사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윤영중 총재가 섬김의 리더십으로 2019-20년 회기를 더욱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어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개리 후앙 재단 이사장은 또 “2019-20년도 국제로타리 회장 마크 멀로우니의 테마는 ‘세상을 연결하는 로타리’이며, 로타리의 기본 임무는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인종·문화·지역 및 정치적 견해가 다른 로타리안 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로타리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델은 없으며, 3750지구도 지역사회와 그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모색해야 한다”며 독창적이고 적극적으로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