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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필요없는 편리한 버스교통 체계 구축”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역간 무정차 셔틀버스 핵심
유민형 과장, 화성신문 창간15주년 특별좌담회서 밝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6/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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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형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좌측 1번째)이 ‘화성신문 창간 15주년 특별 좌담회’에서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     © 화성신문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역간 무정차 셔틀버스’가 화성시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유민형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은 지난 28일 화성신문 부설 화성신문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성신문 창간15주년 특별 좌담회 : 화성 동부지역 교통난,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참석해 “교통난 해소와 시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의 분담률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민형 과장은 “넓은 면적에 비해 철도교통이 부족한 시의 현실을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버스 위주의 교통정책을 펴 나갈 수 밖에 없다”면서 “공공영역에서 수익성이 없는 대중교통 부문을 맡아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와 ‘역간 무정차 셔틀버스’ 정책을 통해 남양 화성시청, 병점역, 동탄역 등의 간선축을 무정차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지선은 마을버스가 담당하도록 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유민형 과장은 “부족한 철도교통망을 대체하기 위해 2022년까지 주민들이 자가용을 안 가지고 다녀도 될 만큼 편리한 버스교통 여건을 만드는 ‘자가용 같은 마을 버스’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라며 “거점간 무정차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원거리 대중교통망 환승체계 역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성이 부족해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선의 확대를 위해 준공영제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버스운영 시스템도 역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변적 수입을 민간에게 100% 전가해서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화성시는 올바른 버스운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재 이용자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의 재정부담 능력을 고려한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연말경 화성시에 적합한 버스운영시스템을 결정할 것이라는 것이 유민형 과장의 설명이다. 

 

광역버스와 관련해서도 수송력이 좋은 2층 버스를 확대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휴지노선을 활용해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출퇴근 길 운영되고 있는 전세버스 역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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