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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협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1] “조합원 중심의 농협다운 서화성 농협 건설”
박창운 서화성농협 조합장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3/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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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운 서화성농협 조합장     © 화성신문

환원사업 지원 확대·사심없는 봉사 실천 약속

 

“조합원 중심의 ‘농협다운 서화성 농협’을 일궈내겠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33년간 농협에 근무하며 화성 농업발전에 몸바쳐온 박창운 신임 서화성농협 조합장의 목표는 ‘조합원’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조합원 중심의 농협’이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박창운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 중 최고 직책인 전무까지 근무하며 농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농협 직원으로서 봉사에 이어, 더 큰 봉사를 위해 조합장 선거에 나섰고, 서화성 농민의 선택을 받았다. 

 

박창운 조합장은 “현장중심의 조합원 밀착형, 발로 뛰는 경영을 실천해 조합원의 의료, 문화, 복지와 환원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심없는 봉사 실천을 약속했다. 

 

박창운 조합장이 조합원 지원확대와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조합원 간, 농협 직원 간, 매송·비봉 농민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조화를 이뤄가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서화성농협은 비봉농협과 매송농협이 합쳐진 화성시 최초의 통합농협이다. 어려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농협발전을 위해 통폐합이 이뤄진 지 4년만에 적자를 벗어나는 등 경영상 큰 성과를 거뒀다. 다만 비봉과 매송의 농민간, 임직원간에 아직도 괴리감이 남아 있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박창운 조합장은 “어렵고 약한 집단이 힘을 합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비봉과 매송지역간 담을 완전히 허물고 하나의 농협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화성농협이 담당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비봉, 매송지역이 미니신도시가 개발되는 등 빠르게 변모하면서 서화성농협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여기에 서화성농협 보다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수원축협과 남양 농협 사이에서 독자적인 생존·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것도 서화성농협 앞에 놓인 현실이다. 서화성농협을 비롯해 5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RPC통합을 주도하면서 예상되는 변화를 해결하며 미래를 대비해야하는 것도 서화성농협의 현안이다. 

 

박창운 조합장은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조합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차근차근 마련  나갈 것”이라며 “먼저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개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여수신 확대를 통해 신용사업의 수익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농민과 조합원을 지원할 수 있는 경제사업과 환원사업을 높여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박창운 조합장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장은 물론, 조합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박 조합장의 신념이다. 

 

박창운 조합장은 “투명한 경영혁신, 미래가 있는 알찬 경영을 통해 모두가 웃음지을 수 있는 서화성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면서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주고 사고,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 했다. 

 

농협에 종사하면서도 그린대학을 다니는 등 배움을 멈추지 않는 박창운 조합장, 농민의 아들이 55년 역사의 서화성농협을 어떻게 변모시켜 나갈지 취임과 더불어 벌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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