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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참여자치 시민연대·화성신문 공동기획 - 화성 지방자치 성패, ‘화성시의회’에 달렸다 15편(끝)
폭발하는 민원, 동탄출장소 개소로 해결
직원 근무여건 미흡 정책적 배려 있어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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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서 진정한 지방자치가 성공하려면 화성시청(집행부)의 행정력과 더불어,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언하고 견제할 수 있는 화성시의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화성 참여자치 시민연대와 본지는 기획행정 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의 4개 화성시의회 분야별 위원회의 활동을 분석하고 가야할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 지난 12월21일 있었던 2018년 화성시의회 폐회식 모습, 서철모 시장과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화성시 발전에 전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 화성신문

 

 

화성시가 성장하면 할수록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구청 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행정자치부가 화성시의 구청 체제로의 전환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시는 동부출장소에 이어 동탄출장소를 개소하고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월21일 화성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있었던 동탄출장소와 동부출장소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시의원들의 지방자치 확대에 대한 관심을 엿볼수 있었다. 

 

배정수 의원은 “동탄출장소 개청에 따라 동부출장소의 업무가 바뀌는 부분도 있을 것인데 빨리 안정을 취해서 주민들 편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 주차에 대한 신고가 늘어나는 등)시민의식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평했다. 

 

원유민 의원은 “동탄출장소가 생김으로 인해 동부출장소의 민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는데, 주차난에 대한 민원은 어떻게 되는가?”고 물었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은 “동부지역에서 동탄출장소가 개청됨으로 인해 생활민원이 많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권역은 나뉘어졌지만 워낙 주차 민원이 많아, 숙직시에도 하루에 서너건 이상씩 민원이 들어오는 것은 기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에도 인력 증원을 요청한 것처럼 단속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부권이나 동탄권이 모두 노점상 민원도 많다”고 말했다. 

동탄출장소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동탄출장소는 총 118명이 근무하고 있다. 

 

배정수 의원은 “동탄출장소는 장소가 협소 하고 근무여건이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민원이나 행정을 위해 수고하시는점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더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 의원은 이어 동탄출장소 개청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여부를 여권발행권수와 관련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웅선 동탄출장소 민원총무과장은 “총 2,400만 원의 여권발금 수수료로 세금이 들어왔는데, 건수로 치면 총 500건 정도” 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동탄출장소에는 하루에 400~500여 명의 민원인이 찾아오는데, 예전에는 동부출장소를 갔다 다시 찾아오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동탄출장소 개청을 알고 바로바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정수 의원은 “아직까지 동탄출장소 개청을 모르는 시민들이 있는만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탄출장소 개청이 얼마되지 않아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일도 많았다. 

원유민 의원은 “추경에 건축사업과에서 재난근무현장대응 침구류를 사업비로 올렸는데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환일 건축산업과장은 “동탄출장소에도 재난근무를 해야하는데 제설대책에 나선 후 침낭이랑 침구가 없어서 맨바닥에서 직원들이 지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사업비 요구 이유를 답했다. 현재 비상근무를 사무실에서 하고 있는데 근무시간 후 추운 날씨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동탄출장소 개청은 동탄신도시의 확대에 따른 필연적인 선택인만큼 보다 충실한 행정서비스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여전히 크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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