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477만명의 국민에게 20조7,500억 원(매월 1조7,300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20년 이상 가입한 연금수급자는 54만명으로, 2008년 2만1,000명에 비해 26배 늘어났으며, 이들은 월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 지급 규모는 477만명에 20조7,500억 원으로 전국민으로 제도가 확대되기 직전인 98년보다 수급자는 3.8배, 지급액은 8.5배 이상 증가했다.
국민연금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000명(83.8%)으로 가장 많고, 유족연금 74만2,000명(9.9%), 장애연금 7만6,000명(1.7%), 일시금 17만3,000명(4.6%) 순으로 나타났다.
매월 지급되는 노령, 장애(1~3급) 및 유족연금 수급자는 전체 수급자의 95.4%로 일시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인다.
노령연금 금액별로는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가 20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7.1% 늘어났고, 특히 150만원이상 수급자는 7,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처음으로 10명 발생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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