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표현으로부터 신인상을 수상한 김연화씨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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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거주하고 있는 김연화씨가 ‘캐리어 가방 속에 사는 목격자’ 외 4편으로 월간 ‘시와표현’ 제8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연화씨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서정적 현실에 관한 개성 있는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일성을 통해 인간 화해가 이루어지는 지점에 김연화의 언어가 놓일 것이다”는 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 ‘동백나무에 주꾸미꽃이 피었다’와 ‘툭, 뼈 한 잎’은 삶과 죽음의 동일성 등을 담으면서 시인의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연화씨는 “울림이 있는 시 잘 쓰는 시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연화씨는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문예 강좌를 수강하며 시인의 길을 단단하게 다졌다. 김씨의 수상에 노작홍사용문학관도 문학관의 큰 자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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