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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2만원이면 아이 돌봐드려요
남부복지관, ‘온종일 내품애’ ‘인기’
 
함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18/10/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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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학교숙제, 개별학습지, 독서활동 등 자율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화성신문

 화성시남부종합복지관(관장 이경국)이 하교 후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온종일 내 품애프로그램을 올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종일 내품애프로그램은 조건이 까다로운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보다 완화된 조건과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 남부권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40%이하, 맞벌이가정 및 한부모 가정 8~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용료는 기존 월7만 원이었으나 삼성전자DS부문, 향남한마음신협에서 후원, 현재는 월2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증명서 지참시 무료다.

 

남부종합복지관은 각 지역마다 지역아동센터가 있지만 신청자격이 까다로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아이들이 방치되는 경우가 있어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온종일 내품애프로그램은 크게 섭식지원 자율학습지도 창의적자율활동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화성시남부종합복지관 이경국 관장은 조사를 해보니 맞벌이 부부들이 꽤 많아 온종일 내 품애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현재 홍보를 했을 때 부모님들이 아직도 지역아동센터 개념으로 보시는 경우가 많아 신청할지 말지 긴가민가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렇게 메리트 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은 드물다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과감하게 문을 두드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원이 20명으로 정해져있지만 섭식지원을 제외한다면 30명이든 40명이든 상관없다아이들이 와서 놀고 가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이 변하고 있다. 남부종합복지관은 영미야! 엄마, 아빠 올 때까지 복지관가서 놀아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로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복지관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함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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