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출을 보며 모두에게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정치, 사회,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굵직한 행사들이 많습니다.
우선 내달 9~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예정 돼있습니다. 국내에서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라 전 국민도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최근 북한도 선수단을 보낼 것이란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스포츠로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6월엔 전국 기초·광역단체장, 의원, 교육 감들을 선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있습니다. 시민에 대한 사려깊고 바른 의식을 가진 정치인을 선출해야 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는 정치적 의미를 넘어 시대 전환의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언론의 기능과 역할 문제가 다시 시대적 화두로 떠오릅니다.
앞서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택일 하라면 ‘정부 없는 언론’을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언론의 역할과 책무를 새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화성신문은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인터넷 방송을 개국했습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신문-방송의 시너지효과로 지역언론의 새 역사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화성신문은 지난 13년 동안 지역정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또 여론의 올바른 반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수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저는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개인 욕심에 현혹되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제 일을 다한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당당하고 올바르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것도 의심치 않습니다.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이 공기로써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지역 발전은 담보됩니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에 주력하겠습니다. 시정 감시와 대안 제시,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신문-인터넷 방송의 복합미디어 매체로의 새로운 도약도 약속합니다. 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역언론으로써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70만 화성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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