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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실험 첫 발 뗐다’
경기도교육청, 고색고 등 10곳 시범운영…3년간 수강선택권, 재이수 과정 등 적용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1/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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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시범학교 선정으로 학교개혁 실험의 첫 발을 뗐다.

 

학생 적성에 치중한 교육실험의 출발이어서 시범운영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고색고, 이우고,  위례한빛고, 평택고 등 일반고 4개교와 삼일공업고, 성남금융고, 안양공업고,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남양주공업고 등 특성화고 6개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생처럼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이다.

 

이수한 학점이 누적돼 일정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다.

 

앞서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서울 한서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60곳을 운영한다”며 “2020년까지 시험운영과 공론화를 거쳐 2022년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된 연구학교는 3년간 과목 선택권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기간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을 위한 재이수 과정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시·도교육청 자체 운영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신청도 내달 9일까지 늘렸다.

 

각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확산과 정착을 위한 것이란 게 교육청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발표부터 공모 마감일까지 학교가 교사와 학부모 등 구성원들로부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서를 작성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해 공모 기간을 늦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개설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주력하겠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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